나 지금 떨고 있니…공무원 성매매 광주시청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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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무원 3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광주시청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들 공무원의 범행은 3명 가운데 한 공무원의 아내가 남편 SNS의 비밀 단체대화방의 성매매 관련 글을 보고 경찰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하는 등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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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공무원 3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광주시청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들 공무원의 범행은 3명 가운데 한 공무원의 아내가 남편 SNS의 비밀 단체대화방의 성매매 관련 글을 보고 경찰에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하는 등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21년을 전후로 계약 관련 부서에 함께 근무하며 친분을 쌓은 후 여러 차례 일탈 행위를 이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이른바 노른자 부서에 근무한 점에 주목하고 금품수수에 성접대 의혹까지 들여다 보고 있는데, 광주시청 내부에서도 '터질 것이 터진 것 아니냐'며 경찰 수사가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진위 파악에 나서면서 경찰 수사를 받는 공무원들의 주변인들까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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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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