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더타임즈 대학평가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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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포항공대(포스텍)가 세계대학평가기관인 영국 더타임즈의 학생 수 5,000명 미만 소규모대학평가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13일 포스텍에 따르면, 해마다 세계대학의 재정여건과 업적 등을 분석해 발표하는 더타임즈의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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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칼텍 이어…산학협력 고득점 받아
경북 포항시 포항공대(포스텍)가 세계대학평가기관인 영국 더타임즈의 학생 수 5,000명 미만 소규모대학평가에서 세계 2위에 올랐다.
13일 포스텍에 따르면, 해마다 세계대학의 재정여건과 업적 등을 분석해 발표하는 더타임즈의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포스텍이 더타임즈 평가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타임즈는 해마다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성과와 연구성과, 논문당 인용도, 국제화 수준, 수입 등 5개 분야에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다.
포스텍은 세계 유수대학들과 견줘 연구비 수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교육과 연구분야 모두 골고루 성과를 낸 학교로 호평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텍 관계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더타임즈 평가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해 학내 구성원들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학문과 연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칼텍(Caltech)은 189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미국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교직에 있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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