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김정은 북러 정상회담, 2시25분쯤 시작…"3시간 회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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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북러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간 회담이 오후 2시25분께 극동 아무르주에 위치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비서보다 먼저 도착해 그를 마중했다.
이후 김정은 총비서에게 우주기지 내부 시설을 안내했고, 김 총비서는 시찰 도중 푸틴 대통령에게 세부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고 러시아 국영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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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북러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간 회담이 오후 2시25분께 극동 아무르주에 위치한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회담 예정시간은 3시간이며 종료 이후 별도의 기자회견은 없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정상들은 대표단의 참여 속 소통하고 있다"면서 "필요의 경우 양자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 러시아 쪽에서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 장관, 알렉세이 오베르추크 부총리, 마라트 쿠스눌린 부총리, 비탈리 사벨리에프 교통부 장관,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이 배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비서보다 먼저 도착해 그를 마중했다. 이후 김정은 총비서에게 우주기지 내부 시설을 안내했고, 김 총비서는 시찰 도중 푸틴 대통령에게 세부적인 질문을 많이 했다고 러시아 국영 방송은 전했다.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첨단 위성과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원하는 북한으로부터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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