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시모나 할렙, 도핑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김홍주 2023. 9. 13.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니스 부정감시기구 ITIA는 12일 2건의 도핑 위반으로 인해 전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게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할렙은 지난해 US오픈 검사에서 금지약물 록사듀스탯이 검출돼 지난해 10월부터 잠정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부정감시기구 ITIA는 12일 2건의 도핑 위반으로 인해 전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게 4년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할렙은 지난해 US오픈 검사에서 금지약물 록사듀스탯이 검출돼 지난해 10월부터 잠정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금년 5월에는 혈액 데이터를 축적해 변화를 조사하는 '생체 여권'과 관련된 위반도 확인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대 대회를 두 차례 제패한 31세의 할렙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할렙은 양성반응에 대해 오염된 보충제가 원인으로 고의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훈련을 계속할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의혹들을 해소하고 코트로 돌아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CAS에 제소해 문제의 보충제 업체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IA는 할렙으로부터 제공된 51개 검체의 분석에 근거해 이번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오염 보충제 섭취가 원인이라는 할렙의 주장은 인정했지만 "섭취한 양으로는 양성이 나온 샘플에서 검출된 록사듀스탯 농도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