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대표의 복지 플렉스···지각 안하면 달러 선물
송은이가 회사 사장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송은이는 12일 본인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유튜브 ‘비보티비’를 통해 지각자 색출 겸 포상 콘텐츠를 올렸다.
송은이는 “우리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 그런데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가 지각하는 직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그래서 불시점검을 해보겠다. 일찍 오시는 직원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지각하는 직원들에게는 색다른 선물을 주겠다”라고 선언했다.
송은이는 은행 상품을 이용해 지각을 하지 않은 직원들에게 달러를 선물했다. 지각을 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룰렛 돌리기를 통해 복불복 선물을, 가장 먼저 온 직원에게는 묻지고 따지지도 않고 300달러를 줬다.
가장 먼저 도착한 직원은 300달러 선물을 받았다. 송은이는 “지금 바로 쏜다”라며 곧바로 결제했다. 직원은 300달러가 40만 원 정도 된다는 말에 ‘’송은이 대표님, 은혜롭습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는 삼행시를 남겼다.
이어 두 번째로 도착한 직원은 회사 이사로 룰렛을 통해 조기퇴근권을 얻었지만 영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의 예상대로 정시 10분여 전에 직원들의 출근 러시가 시작됐다. 송은이는 ”너무 많이 오고 있다. 인터뷰 생략한다“라며 곧바로 룰렛을 돌려 선물을 주고 끝냈다.
이어 출근 시간이 지나고 선물 룰렛은 지각자들을 위한 벌칙 룰렛으로 변경됐다. ‘송은이와 프리허그’, ‘송은이에게 커피 쏘기’, ‘대표와 일하기’, ‘송은이와 찍은 셀카로 일주일 프사’, ‘김숙과 폴라로이드’, ‘개인기 5초’ 등 벌칙이 준비됐다. 결국 지각자들은 개인기, 송은이와 프리허그 등을 하며 지각의 대가를 치렀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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