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힘 빠진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2-11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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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대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대신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를 리드오프로 내세웠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마운드를 상대로 단 5안타만 뽑아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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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에 대패를 당했다. 붙박이 리드오프 김하성(28)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2-11로 패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김하성은 무려 57경기 만에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대신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를 리드오프로 내세웠다.
전날 경기에서 타격전 끝에 11-8로 승리했지만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방망이는 하루 만에 차갑게 식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 마운드를 상대로 단 5안타만 뽑아내는데 그쳤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을 뽑아내는 등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타선 침체 속 마운드도 어려움을 겪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와카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샌디에이고는 4회까지 7실점하면서 사실상 경기 흐름을 내줬다. 4회와 5회 1점씩 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오히려 7회와 8회 다저스에 총 4점을 추가로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샌디에이고는 68승7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생일을 맞은 프레디 프리먼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4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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