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아프리카 재무장관 만나 경협 논의…부산 엑스포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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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부산 아난티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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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유승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부산 아난티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 재무장관 등과 공동선언문을 통해 2024년부터 2년간 수출입은행 수출금융 43억달러 등 총 60억달러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아프리카의 에너지 개발·농업혁신·지식 역량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특히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려 한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참가국 장관들은 그간 한국의 경제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했다. 이어 "향후 한국의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참석 재무장관과 추 부총리 간 면담은 13일 오후와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프리카 각국 재무차관 등 기타 참석자들은 김병환 제1차관,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과 면담 및 만찬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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