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재무장관들 만난 추경호…"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 아프리카 재무장관들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38개국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13~14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 및 오·만찬 환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경제개발 지원 확대…기금 등 활용"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3일 아프리카 재무장관들을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38개국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13~14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 및 오·만찬 환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KOAFEC은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전수, 자원개발 협력, 국내기업의 시장진출 지원 등을 위한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다.
추 부총리는 면담에서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려 함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향후 국가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도상국 경제발전 지원을 위한 장기·저리의 양허성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KOAFEC 지원을 위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설치한 신탁기금 등 한국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이용할 예정이다.
면담한 장관들은 그간 한국의 경제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했으며 향후 한국의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참석 재무장관들과 추 부총리간 면담은 13일 오후와 14일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재무차관 등 참석자들은 김병환 제1차관,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면담 및 만찬 환담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