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3544세대 女 공략…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렙샵'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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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국내 최초 3544세대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CELEBSHOP)'을 공식 론칭한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신사업담당은 "3544 여성들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고급스러운 소재, 디테일 등 패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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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22 온라인 쇼핑 패션 거래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2조694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셀렙샵은 하나의 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듀얼앱으로 구성됐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 플랫폼에서, 해외 디자이너 및 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 ENM은 지난해 10월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패션 사업 운영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니스 뉴욕'은 뉴욕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동명의 패션 PB도 함께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패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셀렙샵 내 입점 브랜드는 ▲'뚜띠백'으로 유명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브레노 ▲절제된 디자인의 여성복 브랜드 리이 ▲컨템포러리 여성복 메종드 이네스와 꺄롯 등 감도 높은 신예 브랜드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 브랜드는 직매입, 병행수입 등을 통해 바니스 뉴욕 컬렉션과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알라이아 등 글로벌 최정상 브랜드뿐만 아니라 토템, 베리, 꾸레쥬, 자크뮈스 등 3544세대에게 주목받는 신(新)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9월 중 오프라인 유명 편집숍에서만 볼 수 있던 하이엔드 빈티지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딜란류'도 온라인 최초로 셀렙샵의 바니스 뉴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셀렙샵은 '숏폼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커스텀 브랜드관을 통해 브랜드의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셀렙샵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일링, 시즌 테마 쇼케이스 등 브랜드의 세계관을 비롯해 소재 및 패턴, 상품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신사업담당은 "3544 여성들은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고급스러운 소재, 디테일 등 패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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