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족구단, 승승장구로 이천시 위상 높여
이천시민족구단(단장 김흥기)이 지난해 3번 우승한데 이어 올해 벌써 4번 우승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스포츠로 이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천시민족구단은 지난 9일~10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족구전용구장에서 개최한 제13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 남자체전부 결승전에서 진천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2~2023 서천군 MBC Sports+ 족구챔피언스리그와 제6회 대한민국족구협회장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제 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등 4번의 우승을 거머줬다.
특히 이천시민족구단 김종일 감독, 공격수 서영빈 선수와 좌수비 이준석 선수가 지난달 25~27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회 세계족구대회에 감독 및 선수로 선발돼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이천시를 빛냈다.
이천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인 서영빈 선수는 ”이천시민분들의 지속적인 응원에 힘입어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반드시 더 많이 승리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기 단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를 전국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천시민족구단을 언제나 성원해주시는 김경희시장님과 이천시민여러분, 그리고 이천시 및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민족구단은 오는 10월 2024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선정을 앞두고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2번째 시범종목 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선발돼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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