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전국체전 필승다짐대회…‘경기도 2연패 앞장’ 결의
경기체육의 요람인 경기체고가 오는 10월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필승 다짐대회를 열어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경기체고는 13일 웅비관에서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제2 부교육감과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이상헌 경기도체육회 본부장, 역대 학교장을 비롯 학교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관계자, 선수·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전 필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종목별 도대표 선수들의 필승다짐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선수단 소개와 남녀 선수를 대표해 박상우(육상 단거리)·김태영(철인3종) 선수가 선전을 다짐했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최대의 스포츠 축제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개인은 물론 학교의 큰 영광이다”라며 “그동안 수 없이 흘린 땀방울과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경기체고와 도대표의 자긍심을 갖고 경기도의 2연패 달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송미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을 보니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고된 훈련을 이겨낸 여러분은 승패를 떠나 이미 승자다. 축제를 즐기고 긍정의 마음으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별훈련비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이번 전국체전에 12개 종목 12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2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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