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셀레나 고메즈 절친 맞네, ‘MTV VMA’ 시상식서 격렬 포옹[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3. 9. 13. 14:35
고메즈, 스위프트 4관왕 축하
"업계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업계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와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30)가 절친을 인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가 열렸다.
이날 스위프트는 총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베스트 팝’, ‘올해의 노래’, ‘베스트 디렉션’, ‘올해의 비디오’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금까지 14개의 VMA를 수상하며 비욘세의 16개, 마돈나의 20개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이날 4개를 더해 모두 1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위프트가 수상자로 호명되자 고메즈는 마치 자기 일인양 객석에서 일어난 격렬한 포옹을 나눴다.
이들은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절친으로 통한다. 고메즈는 지난해 11월 잡지 롤링 스톤과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해 "업계에서 만난 유일한 진짜 친구"라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2020년 WSJ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고메즈에 대해 "두 사람 사이에는 항상 자매애가 존재해왔다"면서 "고메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항상 의지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알았다. 내 인생에서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고메즈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