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런 모습도 있었네…"와이어 병렬로 매야 해" 공대생 매력 철철 [유퀴즈]

노한빈 기자 2023. 9.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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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 배우 강동원, MC 유재석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강동원이 공대생 모먼트를 뽐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강동원 너 T야? 촬영 현장에서 드러난 공대생 모먼트! F=ma, 가속도, 분산..'이라는 제목으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방송인 조세호, 배우 강동원, MC 유재석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매일 와이어를 타는 나날의 연속이었다"며 "줄 하나 달고 아파트 3층, 4층 높이에 올라가면 너무 무섭지 않냐. 무술 감독님인 정두홍 감독님한테 '이거 줄 안 끊어지냐'고 물어보면 '절대 안 끊어진다. 이거 1,000kg을 견딘다'고 했다"고 돌이켰다.

하지만 '한 번도 줄이 끊어진 적 없냐'는 물음에는 '옛날에는 있었다'고 답해서 "너무 걱정이 됐다"는 강동원은 "'와이어 없이 떨어져서 팔다리만 부러질 정도면 한 줄만 달더라도 머리가 깨질 정도면 두 줄을 달자'고 했더니 '(양옆에) 여기 두 개 달았지 않냐'고 하셨는데 위에는 한 줄로 연결되어있다"고 말했다.

"여기 두 개 달면 뭐 하냐. 저기(위)가 하나인데"라고 열을 낸 강동원은 "그러니까 아래만 병렬이면 뭐 하냐. 위는 직렬 한 줄이다. 아래도 병렬로 달아야 된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조세호, 배우 강동원, MC 유재석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심지어 강동원은 정두홍 무술 감독에게 'F=ma니까 가속도가 지금 얼마인데 1,000kg을 견딘다 해도 이 속도로 떨어지면 끊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며 공대생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고. 그는 '두 개 매'라는 말에도 '지금 멘 건 직렬인데 분산이 안 되니까 병렬로 메야 된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MC 유재석이 "그랬더니 감독님이 뭐라고 그러셨냐"고 물었고, 강동원은 "한 1~2초의 정적이 있더니 감독님이 '아, 그냥 매!'라고 하셨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강동원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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