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로 통제됐던 성남 정자교…26일부터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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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전면 통제됐던 분당 탄천 정자교 차로를 오는 26일부터 부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조사한 차도부의 안전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차도부의 안전율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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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 우선 개방
경기 성남시는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전면 통제됐던 분당 탄천 정자교 차로를 오는 26일부터 부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조사한 차도부의 안전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차도부의 안전율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분당경찰서와 협의해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개방하기로 하고, 붕괴되지 않은 쪽 1개 차로를 보행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정자교 정밀안전진단의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제한차량 하중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정자교 차로 개통을 위한 관련 부서 시설 정비 협의를 하고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신호등 및 차선 재도색 △가로등 점검을 2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자교 차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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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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