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코어라인 “흉부 넘어 AI 파이프라인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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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의료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해외 국가검진 사업 선점과 제품군 확대를 바탕으로 2025년 매출 200억원에 도전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폐암검진사업에 다수 채택된 흉부 AI 솔루션 기술 기반으로 적용 질환과 고객 대상 확대에 속도를 내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기존 보유한 두경부·복부 등의 솔루션에서 적용 질환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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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의료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해외 국가검진 사업 선점과 제품군 확대를 바탕으로 2025년 매출 200억원에 도전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폐암검진사업에 다수 채택된 흉부 AI 솔루션 기술 기반으로 적용 질환과 고객 대상 확대에 속도를 내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코스닥 상장 비전을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8일 신한 제7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으로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진국 대표는 “흉부 중심 제품군에서 적용 부위를 확대해 간질성 폐질환, 폐전이암, 흉근·요근 분석, 골 전이암, 복합골절 등 복부와 골, 척추 등에 걸쳐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면서 “이미 주요 제품은 기술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CT 촬영 한 번으로 폐암(폐결절),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를 한꺼번에 검진할 수 있는 '에이뷰 LCS 플러스'를 개발했다. 국내 폐암검진사업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폐암검진 프로젝트용 솔루션으로 선정돼 단독 공급했다.
데이터 전처리와 딥러닝 기반 AI를 적용한 데이터 후처리 기술로 고품질 데이터셋을 풍부하게 확보한 것이 해외 경쟁사를 제친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국내외에서 대규모 실증을 거쳐 임상 근거가 풍부한 것도 AI 정확도를 높인 요인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기존 보유한 두경부·복부 등의 솔루션에서 적용 질환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현재 폐암검진 중심의 흉부검진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이나 흉부 검진을 흉부 전 영역에 활용하고 검진 외 일반 진료과목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복부, 척추 등 타 부위로 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면 총 타깃 시장 규모가 약 1조1000억원대로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망과 대상을 국내와 해외서 동시에 확대해 작년 매출 40억원에서 2025년 약 200억원 매출 달성과 손익분기점 돌파를 기대한다”면서 “지금까지 제품 다변화와 고도화, 해외영업 인프라 구축 등에 선제 투자해온 만큼 이후 비용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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