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사형 집행 vs 폐지 선택 안 하는 대한민국, 비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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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과학연구소 대표 표창원이 우리나라의 사형제도를 비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뭐털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여수 돌찍기 엽기 살인사건'과 '사형제 집행 논란' 등 최신 이슈들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표창원은 최근 살인 및 특수 협박죄로 재판을 받던 60대 남성이 "시원하게 사형집행 한번 내려 달라"라고 법정을 조롱한 사건을 시작으로 논란으로 떠오른 '사형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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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과학연구소 대표 표창원이 우리나라의 사형제도를 비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뭐털도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여수 돌찍기 엽기 살인사건'과 '사형제 집행 논란' 등 최신 이슈들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표창원은 최근 살인 및 특수 협박죄로 재판을 받던 60대 남성이 "시원하게 사형집행 한번 내려 달라"라고 법정을 조롱한 사건을 시작으로 논란으로 떠오른 '사형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표창원은 우리나라에서 1997년 이후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비겁함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집행하자니 EU나 UN 등 국제 사회 눈치가 보이고, 폐지하자니 국민 여론이 걱정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뇌 과학자 장동선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대한 반복된 솜방망이 처벌이 국민들의 분노를 키웠다"라고 분석하면서도 "사형이 범죄 억제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찾기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검사로서 직접 사형을 집행했던 채방은 변호사는 당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도중 "참회한 이들의 생명까지 자신이 빼앗은 것"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채 변호사는 "용서받기 위해서는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범죄가 있다"라고 말하며 사형제 존치에 무게를 실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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