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조달청, 혁신 기술기업 성장 위해 힘 모은다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3. 9.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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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조달청이 신성장을 선도할 혁신적 기술기업 성장과 수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보와 조달청은 13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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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김윤상 조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13일 혁신적 조달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조달청이 신성장을 선도할 혁신적 기술기업 성장과 수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보와 조달청은 13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기업의 공공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혁신적 조달제품 발굴 △창업·벤처 및 혁신제품·우수 조달물품 지정기업 등에 대한 판로와 금융 지원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수출 길 개척 등 혁신적 기술기업의 성장·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혁신적 조달기업을 발굴해 기술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됐고 조달청은 종전 제품의 판로 확보 등 공공구매에 국한되던 조달기업 지원 정책을 금융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고 지원 강도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기보 김종호 이사장은 "이번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혁신적 조달기업에 대해 보증 우대 및 투자 연계, 기술이전·보호 등 종합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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