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BYD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9월말 출하

김건우 기자 2023. 9.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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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는 이달 말까지 중국 전기차 판매 1위 업체 BYD(비야디)향 전력반도체 장비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BYD와 체결한 50만 달러 규모 친환경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장비 공급계약 건으로 ,전량 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작년 12월 BYD와 처음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BYD와 반도체는 물론 태양광 분야에서도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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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는 이달 말까지 중국 전기차 판매 1위 업체 BYD(비야디)향 전력반도체 장비 선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BYD와 체결한 50만 달러 규모 친환경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장비 공급계약 건으로 ,전량 중국 상하이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작년 12월 BYD와 처음 전력반도체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1차 수주 공급을 완료했으며, 최근 추가로 50만 달러 규모의 2차 발주서(PO)를 받았다. 현재 장비 제조를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전기차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력반도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전력반도체는 전력 변환 및 제어를 담당하는 반도체로 모터가 탑재되는 모든 제품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는 물론 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ESS(에너지 저장장치), 데이터센터, 로봇까지 미래 필수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지앤비에스 에코는 BYD와 반도체는 물론 태양광 분야에서도 사업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D는 2010년부터 태양광전지 사업 기반 신재생에너지차, 에너지 저장시설 및 태양광 발전소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 할수록 가스 사용량과 종류가 많아지면 친환경 대용량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향 수주가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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