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글로벌, SS&C 블루프리즘코리아와 맞손...기업 ‘하이퍼오토메이션’ 지원
하이퍼오토메이션은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질적으로 의사결정 영역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메타넷글로벌 측은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IT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를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헀다. 이어 “메타넷글로벌은 기업이 양질의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를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헀다.
디지털 워크포스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핵심 축으로, AI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의 기술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인력을 의미한다. 디지털 워크포스를 확보하면 비가치업무(labor)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Work)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타넷글로벌은 자동화 관련 기술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하이퍼오토메이션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다. SS&C 블루프리즘과의 공식 파트너십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영국에 본사를 둔 SS&C 블루프리즘은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개념을 최초로 선보인 기업으로, 세계 2800곳 이상의 기업에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RPA 부문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가트너가 선정한 무인자동화 부문(Unattended Automation) 1위를 차지하는 등 업무 자동화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
양사는 메타넷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전략적 IT 컨설팅 역량과 SS&C 블루프리즘의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는 물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프로세스 자동화 사례들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병섭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SS&C 블루프리즘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명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IT 전략 컨설팅 역량을 가지고 있는 메타넷글로벌과 함께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자동화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메타넷글로벌 대표는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워크포스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메타넷글로벌은 적합한 디지털 워크포스의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는 전문가로서, SS&C 블루프리즘과 함께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의 자동화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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