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4일' 이재명, 당 대표실로 장소 옮겨… 민주 "건강 상태 좋지 않아"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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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투쟁을 2주째 이어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건강 문제를 고려해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당 대표실로 옮겼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의 단식이) 2주에 접어들어서 건강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고 기력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이 대표는) 누워 계신다"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실내로 단식장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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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단식 투쟁을 2주째 이어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건강 문제를 고려해 단식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당 대표실로 옮겼다.
이 대표의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통상 10일에서 14일을 넘기면 의학적으로 불가역적인 손상이 온단 것을 감안하면 단식은 한계에 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료진들은 이 대표에게 이상 소견이 발생할 경우 단식 중단을 권고할 계획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의 단식이) 2주에 접어들어서 건강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고 기력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다. (이 대표는) 누워 계신다"며 "체력 소모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실내로 단식장을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단식 중단을 요청하고 있으나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선을 넘고 있다며 단식을 이어갈 의사를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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