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글로벌 인기 심상찮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글로벌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8일 자/집계기간 9월 4~10일)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미니 1집 ‘WHY..’가 ‘주간 앨범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들은 미니 1집 발매일인 지난 4일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앨범 타이틀곡인 ‘뭣 같아’(영문명 But Sometimes)는 같은 날 발표된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 최신 차트(9월 16일 자)에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포크 싱어송라이터 지미 버핏의 곡들에 이어 5위에 자리했다. 이 차트는 최근 7일간 또는 24시간 동안 X(구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 차트 ‘톱5’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보이넥스트도어는 SNS상에서 K-팝 ‘대세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팀의 파급력을 확인시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처럼 해외에 아직 정식 진출하지 않았음에도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유명 라디오 방송국 J-WAVE가 개최한 도시형 문화 페스티벌 ‘INSPIRE TOKYO 2023’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오는 30일에는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Rakuten Girls Award 2023 AUTUMN/WINTER)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또한 오는 10월 7일 요코하마 피아아레나 MM에서 개최되는 음악 축제 ‘SUPERPOP JAPAN 2023’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일본의 대중음악 축제에 꾸준히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컴백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대세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WHY..’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은 전작의 4배가 넘는 44만 9,218장(한터차트 기준)에 달했고, ‘WHY..’와 타이틀곡 ‘뭣 같아’는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다. 음반, 음원 모두 데뷔 싱글 ‘WHO!’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성적이다. 지난 12일 SBS M ‘더쇼’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WHY..’는 첫사랑에 빠진 순간을 다뤘던 데뷔 싱글 ‘WHO!’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노래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명재현과 태산, 운학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솔직한 감성을 음악에 담았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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