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경영진·안전전문가 합동 특별 안전점검 시행

직원 안전사고 감소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회의와 합동점검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12일 월배차량기지에서 김철섭 경영안전본부장과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중진 대표를 비롯한 공사 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안전사고 감소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근로자 위험작업 및 시설물 위험요인'에 관한 안전관리 실무회의를 시행한 후, 전동차 정비고 내 시설물 및 근로자 유해·위험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점검했다.

12일 김철섭 대구교통공사 경영본부장(오른쪽 2번째) 등 관계자들이 전동차 정비고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이번 합동점검은 경사로 전도사고 예방, 피트층 추락사고 예방, 전동차-차륜 분리작업 적정성, 건물 내 화재발신기 정상작동 여부 등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한편, 공사는 13일부터 27일까지 전동차 및 역사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추석연휴 대비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펼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한 선제적 안전활동"이라며 "도시철도 운행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