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줄이는 충남 친환경 자활사업 활발

김소연 2023. 9. 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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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공공기관 일회용품 근절 정책에 맞춰 충남광역자활센터가 '푸른 약속 식기 세척 서비스'를 시작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충남광역자활센터는 서산·아산·천안·청양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관내 공공 장례식장 4곳, 커피전문점 20곳, 어린이집 60곳, 도·시·군청의 다회용컵과 식판을 수거·세척·살균·소독해 다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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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공공기관 다회용컵 세척 서비스 실시
다회용컵 세척하는 충남자활센터 관계자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 공공기관 일회용품 근절 정책에 맞춰 충남광역자활센터가 '푸른 약속 식기 세척 서비스'를 시작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충남광역자활센터는 서산·아산·천안·청양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관내 공공 장례식장 4곳, 커피전문점 20곳, 어린이집 60곳, 도·시·군청의 다회용컵과 식판을 수거·세척·살균·소독해 다시 배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공공장례식장에서 이렇게 사용·세척된 다회용컵은 107만8천125개에 달한다.

지난 5월부터 누적된 도청과 내포신도시 커피전문점의 다회용컵 사용량은 8만9천91개, 도청을 제외한 공공기관은 6만6천500개다.

아울러 어린이집 등 유아 식판은 월 1천500세트, 공공기관 등 성인 식판은 하루 2천500세트도 세척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회용기 식기 세척 사업으로 현재 42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도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 보전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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