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탄소중립 선도 수소산업 전주기 공급체계 구축

울산=노수윤 기자 2023. 9.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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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연 협력 기반구축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인력양성·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및 혁신 창업 등을 지원한다.

동남권은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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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설립 등 학·연 협력 기반구축사업 추진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연 협력 기반구축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고도화하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인력양성·신기술 육성, 기술이전 및 혁신 창업 등을 지원한다.

과기부는 지난 6월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원 공동 주관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8개를 선정한 후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동남권은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부산대학교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수소 분야 전주기 기술 관련(수소 생산·저장·활용)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고도화 지속을 위해 울산시 25억원, 부산시 4억5000만원 등 총 29억5000만원의 지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부산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동운영 대학원 설립(가칭 울산그린에너지융합대학원) △수소기술 고도화 △기술이전 및 창업 등을 추진한다. 부산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학원은 울산에 설치·운영하며 신입생은 내년 9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에 수소전문융합대학원을 설립해 수소 관련 실무 중심형 교육, 융·복합 기반 시설 등을 활용한 인재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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