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음바페 영입을 노려?’ PSG의 보복 계획…레알 미래 5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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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는 13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노린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하기 위해 레알 선수 5명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 영입 시도에 대한 보복으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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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OK 디아리오’는 13일(한국시간) “PSG는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노린 레알 마드리드에 복수하기 위해 레알 선수 5명을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올여름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오는 2024년 PSG와의 계약 만료 이후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됐다. 지난해부터 음바페 영입을 추진한 레알은 내년 여름 자유 계약 신분으로 그를 데려오기를 원했다.
영입을 위한 물밑작업까지 이뤄지고 있다. 레알은 PSG의 재계약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내년 1월 음바페와 이적에 대한 사전 계약을 추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됐다. 레알은 음바페의 영입을 확보하기 위해 급여와 계약금을 포함한 총액 2억 3천만 유로(약 3,272억 원)의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음바페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비롯한 PSG 수뇌부는 레알의 행보에 격노했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 영입 시도에 대한 보복으로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PSG는 실제로 보복 영입을 단행한 사례를 갖고 있다.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가 공개적으로 마르코 베라티의 영입을 추진하자 바이아웃을 발동시켜 네이마르를 데려오며 바르셀로나에 큰 타격을 입혔다.
네이마르 때만큼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레알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비니시우스를 제외한 4명의 선수 바이아웃을 7억 5천만 유로(약 1조 713억 원)로 설정해 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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