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지붕 '판시판' 관광객 10명 중 1명은 한국인

박주연 기자 2023. 9. 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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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 베트남 '판시판'이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썬그룹의 응우옌 쉔 치엔 회장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판시판을 매년 꾸준히 방문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인들이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를 통해 여름에 베트남 도시의 무더위를 피하고, 이색적인 베트남 토착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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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월드 판시판 레전드 케이블카 (사진=썬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 베트남 '판시판'이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베트남 썬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판시판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만4300명으로, 판시판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11%를 차지했다.

판시판의 3개의 옛 인도차이나 국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높이 3143m로 한라산(1950m)의 1.6배에 이른다.

베트남 북서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일반인들이 걸어서 접근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2016년 케이블카가 연결되며 모든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케이블카는 길이 1670m, 평균높이 106m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베트남 북서부 지역의 다채로운 민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사파 지역에 모여 사는 다양한 민족 그룹의 다채로운 문화와 화려한 축제를 즐길 수도 있다.

베트남의 썬그룹의 응우옌 쉔 치엔 회장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판시판을 매년 꾸준히 방문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인들이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를 통해 여름에 베트남 도시의 무더위를 피하고, 이색적인 베트남 토착민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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