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어린이공연 '춘천인형극제'서 잇달아 수상

조현우 인턴기자 2023. 9. 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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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한 어린이공연이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에서 잇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 공연 '뿔난 오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이 최근 열린 제35회 춘천인형극제에서 미술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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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오니' 미술상,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작품상
ACC재단, 어린이 공연 '춘천인형극제'서 수상(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3.9.13/뉴스1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한 어린이공연이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에서 잇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어린이 공연 '뿔난 오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이 최근 열린 제35회 춘천인형극제에서 미술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술상을 받은 '뿔난 오니'는 일본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동화 '울어버린 빨강 도깨비' 원작의 교훈을 재해석해 다양성과 나다움을 얘기한다.

작품상에 빛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다양한 집의 형태를 팝업북과 종이예술로 담아내 마음의 집을 더 튼튼하게 세우고 지키는 방법을 두 가지 이야기로 풀어낸다.

두 작품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ACC 어린이·청소년 창·제작 공연개발 사업 결과물이며 현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어린이·청소년 공연 제작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문화전당은 개관 이후 29편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제작해 국내외 유수의 연극제 초청을 받고 다수의 수상 실적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와 협력해 어린이·청소년 공연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제작극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wooy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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