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MTV VMA' 4관왕, “일생일대의 모험처럼 느껴져” 감격 소감[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3. 9.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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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투표로 선정해 정말 큰 의미 있는 상"
'테일러 스위프트 : 에라스 투어' 내달 미국 개봉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올해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가 열렸다.

스위프트는 총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베스트 팝’, ‘올해의 노래’, ‘베스트 디렉션’, ‘올해의 비디오’ 등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지금까지 14개의 VMA를 수상하며 비욘세의 16개, 마돈나의 20개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이날 4개를 더해 모두 1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위프트는 “믿기지 않는다. 팬들이 투표로 선정한 상이라는 사실이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는 정말 일생일대의 모험처럼 느껴졌다. 1년 전 VMA에서 '미드나잇(Midnights)' 앨범을 발표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오늘 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뿐이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 3월부터 북미에서 '디 에라스 투어'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52회 투어를 여는 동안 10억 달러(1조 3,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콘서트 실황 영화 '테일러 스위프트 : 에라스 투어'도 내달 미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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