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EO' 10월 3일 개봉…동물권 이슈 영화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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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EO'가 10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동물권 이슈를 다룬 영화들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환경과 동물권 문제에 대해 날카롭고 진중한 메시지를 던지는 '당나귀 EO'는 2023년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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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EO'가 10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동물권 이슈를 다룬 영화들이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감독: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ㅣ출연: 이자벨 위페르, 산드라 지말스카ㅣ수입/배급: 찬란ㅣ공동배급: ㈜하이스트레인저ㅣ공동제공: 소지섭, 51kㅣ개봉: 2023년 10월 3일)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분 진출작이자 봉준호 감독의 여섯 번째 장편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산골 소녀 미자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본주의적 공장식 축산의 끔찍한 면모를 함께 녹여내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던졌다. “문제는 대량생산에 동물을 편입시킨 공장식 축산이다. IMF 때 금 모으듯 전 인류가 합의해 육식을 줄여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감정을 떠나 간단한 산수이고 더이상 ‘유난 떠는’ 동물 애호가들만의 이슈가 아니다.”라는 말로 동물권 보호의 필요성을 역설한 봉준호 감독은 '옥자'를 통해 국제동물권단체(PETA)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지난 5월에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제임스 건 감독 또한 국제동물권단체(PETA)로부터 ‘번호가 아닙니다 상’(Not a Number Award)를 수상해 눈길을 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그중 로켓의 이야기가 동물 실험의 잔혹한 실태를 가감 없이 표현하며 전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 국제동물권단체(PETA)는 “이 작품은 동물을 한 개인으로 볼 수 있도록 돕고, 동물실험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걸 알려줬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히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와 그에 담긴 메시지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을 발표한 '당나귀 EO'는 단 한 순간도 순수함을 잃지 않는 회색 당나귀 EO의 인간 세상 여행기이다. 거장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연출,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여섯 마리 당나귀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 그리고 당나귀의 시선으로 인간 세계의 희로애락과 동물권의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가 돋보이는 영화는 제75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포함하여 전 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21관왕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제30회 햄튼국제영화제에서 동물의 도덕적·윤리적 처우에 대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동물권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점을 제시하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동물영화상(젤다 펜젤상)을 받으며 높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 소개 이후에도 “시점의 정당성까지 확보한 생태주의 영화”(씨네21 임수연 기자) 등 호평을 받은 '당나귀 EO'는 동물행동권 카라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에 초청되며 뜻깊은 행보를 이어 나갔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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