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1%가 베이비부머…‘경기인생캠퍼스’에서 인생 2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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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 2곳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경기인생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기술 등을 공유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도는 해당 세대 지원을 위해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생 2막 활동지원사업',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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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 2곳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경기인생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기술 등을 공유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다. 건물 일부를 무상으로 사용하며, 사무기기와 소모품 등을 비치하고 학습 장비도 대여한다. 도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곳을 모집한다. 도는 10월부터 연말까지 세 달간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74년생)는 경기도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423만명 규모다. 도는 해당 세대 지원을 위해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경기도 베이비부머 인생 2막 활동지원사업’,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부터 사회공헌형 사업인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은퇴 이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 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사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425명을 선발해 연말까지 5개월간 기후·환경(자전거 업사이클링 등), 디지털(미디어 홍보단 등), 돌봄(주거환경개선단)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진 다양한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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