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비혼→ 결혼 원해"… 좋아하는女 앞에서 변하는 이유?

과거 비혼주의를 주장한 방송인 덱스가 현재는 결혼을 원한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지난 12일 JTBC 예능 '짠당포'에는 덱스와 박군, 김보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덱스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원래는 비혼주의였는데 2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며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 "현명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며 "사회생활도 잘하고 (일상에서) 센스가 있는 여성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좋아하는 이성 앞에 서면 오히려 무뚝뚝하게 대한다"며 "그 이유로 잘해주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마음을 숨기는 편이다. 제가 살갑게 대하면 절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이유를 묻자 덱스는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며 "과거에는 젠틀한 남성이 인기 있었는데 요즘은 무관심한 걸 매력으로 느끼는 것 같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