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머니룩' 뜬다…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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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드머니룩 인기에 8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8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내 가디건 품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이상(2060%) 늘었다.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내 셔츠 품목 거래액은 68배 이상(673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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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거래액 8.5배·주문수 5.5배↑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드머니룩 인기에 8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드머니룩은 고상하면서 기품 있는 이미지로 브랜드 로고를 줄여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우아한 분위기를 주는 패션 트렌드다.
에이블리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카테고리는 지난해 5월 출시됐다. 8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배(750%) 증가했다. 주문 수도 5.5배(450%) 늘었다.
올드머니룩의 인기로 '스텔스 럭셔리'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한 점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다. 스텔스 럭셔리는 상표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을 뜻한다. 심플한 로고 또는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디자인 상품이 인기를 끌며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아우터 품목에서는 고급 원단으로 불리는 '울 소재 가디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8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내 가디건 품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배 이상(2060%) 늘었다.
같은 기간 정제된 디자인의 '셔츠'도 조용한 럭셔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내 셔츠 품목 거래액은 68배 이상(673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에이블리 브랜드 관계자는 "조용한 럭셔리가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에이블리 내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 수요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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