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농작물 치료' 음성군 식물종합병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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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운영하는 식물종합병원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식물종합병원을 운영하면서 2020년 49건, 2021년 58건, 지난해 57건에 이어 올해는 61건 등 지금까지 225건의 민원을 처방했다.
식물종합병원은 이 같은 영농활동 중 농작물에 발생하는 피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제때 기술을 지원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개인별로 보유한 경험을 공유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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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운영하는 식물종합병원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식물종합병원을 운영하면서 2020년 49건, 2021년 58건, 지난해 57건에 이어 올해는 61건 등 지금까지 225건의 민원을 처방했다.
올해 처방서를 보면 채소 26건, 과수 20건, 수도작 10건, 화훼와 기타 5건이다.
주요 민원 내용은 채소(풋마름병, 바이러스, 생리장해), 과수(수정 불량, 냉해·동해, 약해, 갈색무늬병), 수도작(중기제초제, 도열병), 기타(고온, 검털파리)다.
최근 기후변화로 동해, 우박,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늘면서 농작물에도 다양한 병해충과 생리장해, 예상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한다.
식물종합병원은 이 같은 영농활동 중 농작물에 발생하는 피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제때 기술을 지원한다.
단순히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처방서를 내부적으로 공유해 같은 피해 사례 발생 때 신속히 처방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개인별로 보유한 경험을 공유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물종합병원이 농업인의 영농활동 때 시행착오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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