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진천군 주무관, 의식 잃은 주민 심폐소생술로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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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공무원이 의식을 잃은 지역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소속 직원인 김하영 주무관은 지난 6일 점심식사 중 의식을 잃고 의자 째로 넘어진 옆 테이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당황하지 않고 손님의 맥박부터 짚어 맥박이 소실 된 것을 확인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10초 정도 뒤 맥박과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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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진천군 공무원이 의식을 잃은 지역 주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화제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소속 직원인 김하영 주무관은 지난 6일 점심식사 중 의식을 잃고 의자 째로 넘어진 옆 테이블 70대 남성을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당황하지 않고 손님의 맥박부터 짚어 맥박이 소실 된 것을 확인한 후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고, 10초 정도 뒤 맥박과 의식이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손님이 쓰러지자마자 음식점 관계자가 119에 신고한 덕분에 해당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다.
김 주무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세 의식을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이 될 뻔 했었다.
남성은 넘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추가 CT 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주무관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실습에 진심으로 참여했던 것이 이런 의미 있는 일로 이어지게 돼 뿌듯하다”면서 “안전은 대비가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여러 교육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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