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남 불법 조기유학 의혹에 "규정 몰라 미진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장남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 제기에 "그 당시 세세하게 규정을 알지 못해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타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방 후보자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법 위반이란 점을 인정하는지 묻는 김 의원 질문에 방 후보자는 "영국은 학제가, 보호자인 가디언을 지정하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장남의 불법 조기유학 의혹 제기에 "그 당시 세세하게 규정을 알지 못해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타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의 아들이 중학교 시절에 영국에서 불법 유학을 했다는 의혹이 나온다"며 "(후보자는 아들을) 중2 시절 영국에 홀로 유학을 보냈는데, 초중등 교육법상 부모가 함께 가지 않으면 유학이 되지 않는데, 아이만 혼자 보낸 게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방 후보자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했다.
법 위반이란 점을 인정하는지 묻는 김 의원 질문에 방 후보자는 "영국은 학제가, 보호자인 가디언을 지정하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법을 위반했는지 묻는 것"이라고 재차 힐난하자, 그는 "제가 그 당시에는 규정을 세세하게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이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주문하자, 그는 "그 점에 대해서 미진했던 점이 있었다. 잘한 것은 아니다. 국내법 규정을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