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솔로곡 ‘세븐’으로 송 오브 서머 수상[2023 VMAs]

정국. 사진l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12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3 VMAs’)가 열렸다.

이날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조나스 브라더스 ‘두 잇 라이크 댓(Do It Like That)’, 올리비아 로드리고 ‘뱀파이어(Vampire)’, 비욘세 ‘커프 잇(Cuff It)’, 빌리 아이리시 ‘왓 워즈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 등을 꺾고 ‘송 오브 서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국은 두 번째 도전 끝에 ‘송 오브 서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정국이 지난 7월 14일 발매한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 곡은 발표와 동시에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로 꼽히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한 뒤, 8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높은 시상식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