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전문가 6인 뭉쳤다…"지역별 생태계 분석"

고석용 기자 2023. 9.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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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네트워크는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투자자, 도시 설계,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모여 흩어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정보를 모으고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 등을 모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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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구성원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들의 모임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이하 지역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네트워크는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투자자, 도시 설계,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모여 흩어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정보를 모으고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별 생태계 현황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역 네트워크에는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합류했다. 모두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에서 5년 이상 활동했거나 도시 문화,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련 사업을 해본 전문가들이다.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장 중심이 아니라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 등을 모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서밋'을 개최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지역 네트워크 출범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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