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美 MTV VMA가 공인한 '서머송' 됐다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정국, '송 오브 서머' 부문 2년 연속 노미네이트

사진=BTS 정국 ⓒ 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3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 정국은 첫 솔로 싱글 'Seven(feat. Latto)'를 통해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에서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협업한 'Left and Right(Feat. Jung Kook of BTS)'를 통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송 오브 서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정국은 올해 'Seven'이 노미네이트 되면서 2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국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Seven'은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Seven'은 12일(현지 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6일 자) '핫 100'에서 37위에 올랐고, 8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방탄소년단 'Dynamite'(다이너마이트) 외에 'Seven'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7월 14일 첫 솔로 싱글 'Seven'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