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0.8%p 오른 38.9%…민주 45.5% 국힘 37.0%

김정률 기자 2023. 9. 13.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에 근접한 것으로 13일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0.8% 포인트(p) 올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47.4%,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9.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단식 적절 47.2%, 부적절 49.6%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대선공작 39.9%, 국면전환용 46.0%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대한민국 초거대 AI 도약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에 근접한 것으로 13일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9.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0.8% 포인트(p) 올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0.8%p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5.1%p↑)과 강원·제주(7.7%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4%p↑)와 40대(4.2%p↑)에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 11.3%, 부정 87.2%)과 보수층(긍정 73.7%, 부정 25.4%)간 평가가 엇갈렸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2주 전 31.8%에서 34%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 조사보다 0.1%p 내린 45.5%를 기록해 같은 기간 1.9% 오른 국민의힘(37.0%)을 앞섰다. 정의당은 1.2%, 기타정당 2.2%, 없음·잘모름은 14.2%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격차는 2주 전 조사 10.5%p에서 8.5%p로 2.0%p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p 내린 45.2%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35.2%)을 앞섰다.

단식 농성 14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에서 누워 있다.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천막에서 단식을 해오던 이 대표는 건강 상태 악화로 내부 당대표회의실로 단식 장소를 옮겼다. (공동취재) 2023.9.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47.4%,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9.6%인 것으로 조사됐다.

적절하다는 여론은 충청과 40대,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강원·제주와 30대,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52%가 이 대표의 단식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46.8%다. 특히 무당층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3.5%를 기록, 적절하다는 응답(38.8%)보다 14.7%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는 '대선 공작 게이트'라는 응답이 39.9%, 여당의 국면 전환용 공작 수사라는 응답이 4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4.1%다.

공작 수사라는 응답은 대구·경북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과 3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와 중도층에서 높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2007명(총 통화시도 7만 7822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