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은·푸틴, 4년 5개월 만에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서 대면

신정은 2023. 9.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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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면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오후 1시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낮 12시 30분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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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대면했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오후 1시쯤 김 위원장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낮 12시 30분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뒤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로 이동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는 텔레그램에서 “보스티치니 우주기지에 러시아 국기와 북한 인공기가 게양된 것으로 미뤄 이 장소에서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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