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 학원비 내고 해외 여행도 내 돈으로"···'액티브 시니어' 씀씀이 커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가·소비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구매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까지 여행업종의 전년대비 결제액 증가율은 94.6%였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경제적, 교육적으로 조부모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가·소비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구매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BC카드가 2018년 8우ㅠ러부터 올해 8월까지 60대 이상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고객수와 결재액이 해당 기간 각각 7.5%포인트와 8.5%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는 여행 관련 서비스나 상품 구매가 가장 많이 늘었다. 올해 1~8월까지 여행업종의 전년대비 결제액 증가율은 94.6%였다. 면세점 이용도 83.5%나 증가했다. 건강식품은 50.5%, 홈쇼핑은 30.4%, 백화점은 23.3% 늘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자녀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돕는 '황혼 육아' 관련 분야에서의 씀씀이가 부쩍 늘었다. 키즈카페와 소아청소년과의 결제액은 전년 대비 각각 54.7%와 50.6% 늘었으며 학원업종 결제액도 27.3% 증가했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경제적, 교육적으로 조부모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데이터 기반으로 사회적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사식당 수산물 먹는다고 가격까지 올리나”
- 성능은 높여도 5년째 아이폰 프로 가격 999달러…‘애플 혁신은 가격’ 공식 통할까
-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린 김밥, '이 여자' 덕이었다
- 7일간 폭우 쏟아져 악어 75마리 탈출…'집에 머물라' 中 아비규환
- '여자 3000만명 부족해서 결못 못해'…혼자 사는 中 남자들 '어쩌나'
- 커피 한 잔이 990원?… 편의점까지 뛰어든 '초저가 커피' 경쟁
- 김히어라 ''더글로리' 출연 이유? '사람을 이렇게까지 괴롭힐 수 있구나' 생각'
- '바다 존재 가능성' 외계 행성 찾았다…'생명체 징후도 有'
- 엄마 눈앞서 딸 살해한 스토커, 반성문 한달새 5번 쓰며 선처 호소
- 김기현, 자우림 김윤아 저격…'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