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매도 확대에 장중 1%↓…2차전지株 약세

김응태 2023. 9. 1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닥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890선에서 하락 출발해 낙폭이 점차 확대되며 880선까지 내려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현물 매도세 6거래일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900선을 하향 돌파했다"며 "4분기 개인투자자 양도세 회피 목적 순매도 고려할 경우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98억원 순매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1298억 ‘팔자’ vs 개인 1177억 ‘사자’
반도체, IT 하드웨어 등 약세
포스코DX 7%, 엘앤에프 3%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코스닥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6포인트(1.26%) 내린 886.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90선에서 하락 출발해 낙폭이 점차 확대되며 880선까지 내려왔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현물 매도세 6거래일 연속 지속되는 가운데 900선을 하향 돌파했다”며 “4분기 개인투자자 양도세 회피 목적 순매도 고려할 경우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9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77억원, 기관은 1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 중이다. 반도체, IT H/W, 제약, IT부품, 기계·장비, 통신장비, 기타제조, 정보기기,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금융 등이 1%대 약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만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차전지 관련 종목 위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7% 넘게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066970), 천보(278280) 등은 3%대 약세다. 포스코엠텍(009520)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파두(440110)는 6%, ISC(095340)는 5%대 각각 내림세다. 이와 달리 차바이오텍(085660)은 5%대 강세다. 루닛(328130), 알테오젠(196170)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