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천안‧서산‧홍성에 체육관‧수영장‧야구장 건립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259억 확보

충남교육청 전경.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천안, 서산, 홍성 등 3개 지역이 선정돼 259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으로 천안제일고에는 1500명 관람석 규모의 체육관과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서산 인지초에는 수영장, 강당, 어린이 클라이밍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짓고, 홍성에는 폐교된 결성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야구경기장을 갖춘 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주차장, 수영장, 체육관, 도서관, AI정보센터 등 문화, 체육시설을 학교부지에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2027년까지 5년간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 15개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복합시설이 교육과 돌봄을 포함해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상생의 거점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