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휴식한 샌디에이고, 다저스에 2-11 완패..프리먼 2루타 추가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에 완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11 완패를 당했다.

마이클 와카(SD)와 랜스 린(LAD)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1회부터 앞서갔다.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점을 선취했다.

다저스는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이 2점포, 데이빗 페랄타가 1타점 땅볼을 기록해 3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초 트렌트 그리샴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4회말 윌 스미스가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7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 제임스 아웃맨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고 8회말에는 J.D. 마르티네즈가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다저스는 선발 린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카일 허트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이날 34번째 생일을 맞이한 프리먼은 다저스 2번타자로 나서 홈런 포함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시즌 55번째 2루타도 신고해 역대 7번째 '단일 시즌 60 2루타'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와카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이 추가 4실점해 완패했다. 김하성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사진=프레디 프리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