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美‘ 2023 VMAs’ 베스트 K팝 수상...글로벌 인기도 ‘특’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욕=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미국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지난 6월 발매한 정규 3집 ‘★★★★★(5-STAR)(파이브스타)’의 타이틀 곡인 ‘특(S-Class)’으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룹 블랙핑크 ‘핑크 베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슈가 러시 라이드’, 에스파 ‘걸스’, 피프티 피프티 ‘큐피드’, 세븐틴 ‘손오공’ 등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쳤다.

멤버들은 이름이 호명되자,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들은 “저희는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 음악을 직접 만들어왔는데, 그래서 더욱 이 상을 받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여줄 것이 정말 많으니 스트레이 키즈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강렬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특’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그룹만의 장점인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스킬, 무대 장악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