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메시 없이도 볼리비아에 3-0…A매치 1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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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전력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볼리비아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 에르난도 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1-2 충격패를 당한 이후로 12경기를 모두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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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르헨티나가 전력의 핵심인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볼리비아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3일(한국시간) 볼리비아 라파스 에르난도 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2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월드컵 우승 팀인 아르헨티나는 새로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을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이날 빡빡한 일정과 고산 지역인 라파스의 환경 등을 이유로 메시에게 과감히 휴식을 부여했다.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강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골로 앞서나간 뒤 전반 39분 상대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어 전반 42분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후반 38분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서 1-2 충격패를 당한 이후로 12경기를 모두 이겼다.
조별리그 2차 폴란드전부터 결승 아르헨티나전까지 승부차기 승리 2회를 포함해 6연승으로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고, 이후 평가전 4경기와 월드컵 예선 2경기마저 전승 가도를 달렸다.
특히 월드컵 이후 치른 6경기에선 17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는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월드컵 7경기엔 모두 출전했고 우승 이후 치른 6경기 중에선 인도네시아와의 평가전, 이번 볼리비아전 2경기에 결장했다. 메시는 월드컵 사우디전 이후 지난 경기까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치른 11경기에서 13골을 몰아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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