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대장’ 푸틴, 30분 먼저 도착…김정은과 우주기지에서 만나
윤승옥 2023. 9. 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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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났다고 13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기차역에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쯤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30여분 전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정상 회담 때 보통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해, '지각대장'으로 유명합니다.
양국 정상이 회담을 갖는 건 2019년 4월 이후 4년5개월 만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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