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춘 고려대 전 교수, 생명과학대 70주년 기념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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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성락춘 전 생명공학부 교수가 생명과학대 70주년 기념으로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3일 밝혔다.
성 전 교수는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보직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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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려대는 성락춘 전 생명공학부 교수가 생명과학대 70주년 기념으로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3일 밝혔다.
성 전 교수는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보직을 맡기도 했다.
또 한국작물학회 연구상을 수상했으며 '공예작물학'과 '인간과 식량'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전날 고려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약정식에서 성 전 교수는 "나의 모교이자 마음의 고향인 고려대에 늘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7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이 인류와 미래를 이끌어 갈 바이오 분야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길 바란다. 힘찬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교수님의 기부는 후배들에게 큰 힘을 북돋아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생명과학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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