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김정은·푸틴 회담 앞두고 도발

김태욱 기자 2023. 9. 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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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43분과 53분쯤 각각 평양 순안 일대에서 1발씩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11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쏜 이후 2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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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2월1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훈련을 진행한 모습. /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43분과 53분쯤 각각 평양 순안 일대에서 1발씩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의 속도와 고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이후 11일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쏜 이후 2주 만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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