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北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2발 발사…EEZ 밖 낙하”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9. 13. 13: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가운데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청 물체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역 대합실에 북한 도발 관련 뉴스가 방송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3일 북한이 발사한 물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발사한 물체 두 발이 이미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해 국민에게 전파하고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했다며 이번 발사로 인한 피해 정보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순안 일대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에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